세나개 강형욱이 알려주는 반려견과 산책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강형욱이 알려주는 반려견과 산책하는 법에 대해 보겠습니다.
제가 참고하는 영상은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공포의 덩치견 봄이 편입니다. 봄이는 잉글리쉬 쉽독으로 과거에 양을 몰았던 개입니다. 이제 생후 10개월인가 됐다고 하는데 몸무게는 무려 32Kg의 초대형견입니다. 여성분이 견주이신데.. 봄이가 진짜 마음먹고 힘을 쓰면 그 힘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ㅜㅜ
항상 힘쓰는 강아지의 뒤를 보면서 산책했었는데 강형욱은 이와 달리 자기가 먼저가고 강아지가 뒤따라 오게 합니다. '오잉? 이렇게 말 잘 듣지 않을텐데..'
봄이가 힘을 쓰고 다른 곳으로 가려고하자 강형욱은 그 자리에 서서 텐션하는 자세를 취합니다. 봄이가 당기려는 힘과 같은 힘으로 반대방향으로 힘을 써서 못가게 하는 것이죠. 봄이를 잡아 댕겨서 오게 하는 게 아니니 주의하세요. 마치 나무에 묶인 줄처럼 봄이가 당기는 만큼의 힘을 반대방향으로 줘야합니다.
줄을 당기는 강아지를 위한 훈련법입니다.
1. 강아지가 줄을 당기면 선다.(텐션)
2. 강아지가 가려는 반대 방향으로 간다.
3. 강아지가 보호자에게 오면 (간식으로) 보상해준다.
봄이가 또 다른 곳으로 가려고하자 강형욱은 텐션 자세를 취합니다.
그런데 계속 줄이 당겨진 상태로 있으면 강아지가 당기는 걸 더 좋아하게 되거나 흥분할 수 있으니 줄을 살짝 놓아야합니다.
봄이가 가까이오자 간식으로 보상을 합니다.
지금까지 산책은.. 강아지를 따라다니는 노동? 혹은 고생이었습니다.
봄이가 또 줄을 당기자 강형욱은 텐션 자세를 취합니다.
강형욱은 이런 훈련을 계속하면 줄이 이렇게 긴장감만 갖게 돼도 봄이가 알아서 서게 될 거라고 말합니다. 우와 정말요??
그리고 봄이가 줄의 길이를 알아서 이 줄이 당겨지지 않게끔 스스로 조절하려고 한다고 하네요. 대박이죠??
봄이의 견주 민주씨가 실제로 훈련을 해봅니다. 줄 잡는 사람이 바뀐 것을 아는지 신나게 뛰어가려고 하네요. 민주씨가 텐션 자세를 취합니다.
저는 자유롭게 다니지 못하는 반려견이 불쌍해 반려견이 원하는 대로 이끌려 다녔었는데 이 게 좋은 방법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산책이라고 부르긴 어려웠습니다. 강형욱은 "나 그쪽으로 가고싶지 않아", "줄을 당기는 건 우리가 같이 걷는 방법이 아니야", "줄을 당기지 말자"를 가르쳐 줘야 한다고 합니다. 제가 이 걸 몰랐습니다. ㅜㅜ 같이 산책하는 방법을 가르쳐줘야겠어요.
반려견의 덩치가 워낙 크고 힘이 쌔다보니.. 여성분이 또는 남성분도 키우기 쉽지 않을텐데 지금은 어떻게 지내나 근황이 궁금하네요.
2015년에 한 방송이니.. 봄이도 지금은 4살이 됐겠네요?
중대형견 산책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은 아래의 편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출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공포의 덩치견, 봄이_#002